말괄량이기관차치치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버지니아 리 버튼 그림/글 ‧ 홍연미 옮김
◆대상연령 7세
◆수업시간 100분
◆학습목표 1. 뭐든지 혼자 하고 싶어 하는 우리들의 친구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의 마음을 알 수 있다.
2.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3.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알 수 있다.
생각 열기 활동
1.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하면 떠오르는 것 적어보기
- 말괄량이 또는 말썽쟁이로서의 치치의 이미지 마인드 맵으로 정리
2.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는 증기기관차예요. 증기기관차는 요즘 볼 수 있는 기차와는 틀린 기차예요. 어떻게 틀린가요? 어떻게 움직이는 기차일까요?
3. 이 책을 쓴 지은이 버지니아 리 버튼은 만화를 너무 좋아하는 아들에게 보이려고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특히 이 책은 유난히 기차를 좋아하는 첫째 아들을 위해서 직접 쓴 그림책입니다.
<활동 1>
치치는 어떤 모습의 증기기관차일까
◆ 옛날 아주 먼 옛날에 꼬마 기관차가 있었습니다. 이 꼬마 기관차의 이름은 치치였어요. 깜찍하고 앙증맞은 기관차였습니다. 몸체가 온통
반짝반짝 빛나는 기관차였고요.
◆ 치치한테는 이 달려 있어서 건널목에 다가설 때면 뿌우우우우우우우! 하고 소리를 냈습니다.
◆ 치치한테는 도 달려 있어서 역에 들어설 때면 딸! 랑! 딸! 랑 ! 하고 소리를 냈지요.
◆ 끼이이이이이이이익!!! 하고 굉장한 소리를 내는 도 달려 있었고요.
치치를 돌봐주는 사람은 누가 있었죠?
치치를 아껴주고 보살펴 주었습니다.
직업: 치치가 새 기관차처럼 윤이 나도록
이름: 잘 닦아 주었고, 잘 달릴 수 있도록
기름도 쳐 주었습니다.
치치한테 석탄과 물을 먹여 줍니다.
직업: 치치는 석탄과 물을 받아서 탄수차에
이름: 싣습니다.
손님들의 기차표를 검사하는 일을
직업: 하지요. 아저씨는 커다란 시계를
이름: 가지고 있어서 치치한테 출발 시간을
알려 준답니다.
치치는 매일매일 무엇을 싣고 가죠?
치 치 객 차 화 차 탄 수 차
치치는 매일매일 무슨 일을 하죠?
<활동 2>
모험을 떠나는 치치
◆ 어느 날 치치는 혼자 달리기 시작합니다.
치치는 어떤 생각으로 손님들도 태우지 않은 채 짐도 싣지 않은 채 혼자서 달리기 시작했을까요?
◆ 치치는 치이 치 칙칙폭폭! 치이 치 칙칙폭폭!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밭 한가운데를 지나가게 되었어요. 무슨 일이 있었죠?
▶눈 깜짝할 사이게 바람처럼 휙 하고 건널목을 지나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죠?
▶도개교를 건넜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죠?
▶커다란 조차장 안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죠?.
▶대도시를 지나 교외를 빠져나와 시골로 들어섰습니다. 선로가 두 갈래로 갈라지는 분기선까지 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죠?.
▶그러다가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치치를 찾아서
◆ 치치가 움직이는 소리를 듣고 짐 아저씨와 올리 아저씨와 아치볼드 아저씨는 뛰어 나옵니다. 어떤 도움을 받고 치치를 따라 갈 수 있었나요?
◆ 치치를 찾기는 아주 쉬웠어요. 왜 쉬웠나요?
◆ 치치를 데려온 후 짐 아저씨와 올리 아저씨와 아치볼드 아저씨는 신나서 춤을 추었어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치치는 짐 아저씨에게 뭐라고 말했나요?
<활동 3>
내가 만약 치치라면
◆ 치치는 무거운 객차들을 끌고 다니는 일이 지겹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혼자만의 모험을 떠났습니다. 여러분도 뭐든지 혼자 한번 해보고 싶다고 느낄 때가 있을꺼예요. 언제 이런 기분을 느껴보았나요?
◆ 치치처럼 혼자서 무슨 일을 시도해 본 적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일이었는지 이야기해주세요.
◆ 치치는 여러해 동안이나 기차가 다니지 않은 낡디 낡은 선로에 혼자 주저앉게 되죠. 혼자서 잘 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생각과는 달리 큰 낭패를 겪게 되기도 합니다. 큰 낭패를 겪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누가 제일 먼저 떠오르나요?
◆ 치치는 혼자만의 모험을 떠났습니다. 치치가 모험을 하기 전에 느꼈던 일상생활 - 손님을 역에서 역으로 실어다 주는 일, 우편물과 짐을 나르는 일 등- 과 모험을 끝마친 후 느끼는 일상생활은 많이 달라졌을 꺼예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 치치는 다시는 멋대로 굴지 않겠다고 어른에게 이야기하죠.
진짜 그럴까요? 또다시 혼자만의 여행을 꿈꾸지는 않을까요?
본인의 의견에 대한 이유를 밝혀주세요.
◆ 치치는 과감하게 혼자서 신나게 달려갑니다. 그러나 치치의 생각과는 달리 주변의 반응은 그리 반갑지가 않습니다. 주변의 반응은 어땠는지요?
왜 그랬는지 이유도 설명해주세요.
◆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의 표정을 표현해보세요
곰곰이 생각하는 치치
‘이젠 이렇게 무거운 객차들을 모두 끌고 다니는 일에 질려 버렸어. 나 혼자서만 달리면 훨씬 쉽게, 훠씬 빨리 달릴 수 있을 테고…’ 혼자 냅다 달리는 치치
‘딸! 랑! 딸랑! 딸랑딸랑! 뿌 뿌우우우우우우!모두들 멈춰요! 모두들 보세요!…’ 나무들이 선로위로 가지를 드리우고 있는 낡디 낡은 선로에서 피곤에 지친 치치 증기기차에게 자기가 발견된 것이 너무나 기뻐 ‘뿌우’하고 기적을 울리는 치치
<활동 4>
◆ 치치는 혼자서 곰곰이 생각합니다. 혼자서만 달리면 휠씬 쉽게, 훨씬 빨리 달릴 수 있다고. 사람들은 자신만을 쳐다보고 감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죠. 그러나 결국 탄수차도 놓치고, 어두운 밤 혼자 낡은 선로에서 꼼짝도 못한 채 서 있게 되죠. 그러나 아저씨들의 도움으로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여러분은 집에 돌아온 치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으세요.
여러분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담아 치치에게 편지를 써주세요.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에게
○○○ 보냄
<관련 활동>
◆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를 읽고 싶은 친구들이 많아요. 그 친구들에게 이 책에 대한 소개를 해주세요. 그 소개에는 다음의 내용이 들어가야 합니다.
- 증기기관차 치치의 모습에 대해
- 치치를 돌봐주는 사람들
- 치치가 하는 일
- 치치의 모험
- 치치를 읽고 난 후 나의 느낌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버지니아 리 버튼 그림/글 ‧ 홍연미 옮김
대상 연령: 유치 7세 , 90분/1차시
1) 작품
치치는 꼬마 증기기관차예요. 치치는 손님을 태우고, 우편물과 짐을 가득 싣고 작은 시골마을에서 대도시에 있는 커다란 역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일을 날마다 되풀이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치치는 혼자서 생각합니다. 나 혼자서만 달린다면 훨씬 빨리 달릴 수 있다고, 그러면 사람들도 ‘와 멋지다’라고 칭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날 치치는 혼자서 달리기 시작합니다. 밭 한가운데를 지나고 건널목을 지나고 도개교를 건너가다가 탄수차도 놓칩니다. 그리고 그만 엉뚱한 선로로 들어서서 치치는 주저앉고 맙니다. 한편 치치를 돌봐주던 어른들이 치치를 찾으러 증기기차를 타고 옵니다. 치치는 너무 반가워서 뿌우! 하고 기적을 울리지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제 다시는 도망가지 않겠다’ 고 기관사 아저씨에게 얘기합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혼자만의 색다른 모험을 떠나고 싶기도 하죠. 하지만 혼자서 하는 모험은 짧은 순간은 재밌을지 몰라도 자신이 뭔가를 책임져야 할 시점이 되면 무섭고 힘든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치치도 처음에는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후회하게 되죠.
우리의 일상생활이 하루하루 반복되고 똑같은 듯해도 큰 사고 없이 지낼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소중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우리들을 걱정해주고 도와주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도 느낄수 있길 바랍니다.
2) 활동목표
① 이야기를 사건을 중심으로 요약할 수 있다.
② 뭐든지 혼자 하고 싶어 하는 우리들의 친구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의 모험을 통해 일상생활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③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온 치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편지를 쓸 수 있다.
3) 지도시 유의사항
7세 대상의 독서지도이다. 7세라면 초등학생에 비해 책을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이 다소 부족하다. 정답을 정확히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한다는 점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생활 속의 적용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좀 발달이 빠른 친구가 먼저 본보기를 잘 보일 수 있도록 이끌어 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글쓰기는 7세라는 연령을 고려하여 아이들이 가장 쓰기 쉬워하는 편지 위주로 쓰도록 지도한다.
<학생용 활동지>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버지니아 리 버튼 그림/글 ‧ 홍연미 옮김
작품 소개
손님을 태우고, 우편물과 짐을 가득 싣고 작은 시골마을에서 대도시에 있는 커다란 역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일을 날마다 되풀이하는 증기기관차 치치의 모험을 다룬 책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혼자만의 색다른 모험을 떠나고 싶기도 하죠. 하지만 혼자서 하는 모험은 짧은 순간은 재밌을지 몰라도 자신이 뭔가를 책임져야 할 시점이 되면 무섭고 힘든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자 소개
버지니아 리 버튼(1909-1968)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태어났다. 버튼은 둘째 아들을 낳고 나서부터 만화에만 열중하는 아들을 보고 만화를 뛰어 넘는 그림책을 손수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아직 어린이가 흥미로워하는 세계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탓에 첫 번째 그림책은 아들로부터 외면당하고 말았다. 버튼은 좌절하지 않고 이번에는 만화 장르에서 긴박한 이야기 전개 기법과 다이내믹한 화면 구성을 대담하게 받아들여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를 완성했다. 이 그림책은 물론 아들의 사랑을 받았고, 출간된 지 5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탈것 그림책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그 뒤로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영원한 걸작 그림책 <작은 집 이야기>를 출간하여 1943년 칼데콧 상을 받았다.